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책 읽기, 별책부록 시간 입니다. 2번째 시간으로, 저희가 읽은 책은, 정재찬 교수님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 입니다. 표지 부터 감성이 물씬 하는데, 매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글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.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시를 다시 읽으며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. 그리고 저희가, 일부 시를 직접.. 낭독도 합니다. 다시 들으니 손발이 오그라 들기는 하는데, 그래도, 누군가에게 큰 웃음을 전해줄 수 있다면, 이 오그라듦도 괜찮습니다.
동명의 드라마가 있는데, 책 내용과는 아마도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. 드라마를 보지는 않았는데, 조만간 보고 다시 말씀 드릴게요. 저는 이 책의 내용중에, 문학 수업이 '제사'가 아니라 '축제'라는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. 시험의 압박에, 교과서나 문제집이 정해놓은 잘못된 정답에 대한 압력이 아니라, 시, 문학 그 자체로 축제의 장이 되기를. 매마른 감성에 촉촉한 감동을 전해주기를 바랍니다.
*팟빵
www.podbbang.com/ch/1778396?e=23931703
*팟티
*아이튠즈
저는 2017년도에 읽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, 다시 읽으니 더 좋았습니다. 그 감동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.
비하인드에는 늘 참고했던 글들을 링크하지요.
추1.
그 전에는 공동 제작 작업을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서 했었는데, 노션으로 바꿨습니다. 장점이 많은 툴인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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