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비하인드/★책부록]시를 잊은 그대에게, 정재찬
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책 읽기, 별책부록 시간 입니다. 2번째 시간으로, 저희가 읽은 책은, 정재찬 교수님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 입니다. 표지 부터 감성이 물씬 하는데, 매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글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.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시를 다시 읽으며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. 그리고 저희가, 일부 시를 직접.. 낭독도 합니다. 다시 들으니 손발이 오그라 들기는 하는데, 그래도, 누군가에게 큰 웃음을 전해줄 수 있다면, 이 오그라듦도 괜찮습니다. 동명의 드라마가 있는데, 책 내용과는 아마도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. 드라마를 보지는 않았는데, 조만간 보고 다시 말씀 드릴게요. 저는 이 책의 내용중에, 문학 수업이 '제사'가 아니라 '축제'라는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. 시..